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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첫대회를 시작하며.... |
최영문(facym)
, 2005-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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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부터인가 tv며 날씨정보 등등에서 5월1일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정보를 입수하게되었다. 참 하늘이 노랬당 왜 그런진 다들 아시죠..
swic대회에도 비가 와서 포기하고 집에서 방글라데시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도
비 인가하는 맘에 인터넷을 뒤지면서 날씨란 site는 모두 서핑하고 있었당..
나도 참 한심한 놈이당 얼마나 할 일이 없었으면 이렇게까징.. ㅋㅋㅋ
그래도 어느 날씨 site에서도 맑음이란 글자는 하나도 볼수가 없었당.
비가 오는 구나..-_- 하늘이 원망스러웠당.
대회 전날이 되었다 대회 전날에도 난 여전히 날씨 site를 뒤지고 있었다 혹시나
비가 오지 않는 다는 말이 나올까봐 이리 보고 저리보고 했다.
진해에 있는 와이프가 또다른 염장을 지르고 있었다. 뭐냐 핸드폰 MAIL로 진해에
비가 온다는 것이였다 헉.. 이란 말이 뇌리를 스쳤다..
그래서 요번에 위성사진을 뒤지기 시작했다 역시나 사진을 보니 하얀 구름이
한반도를 뒤덥고 있는 것이 아닌가? 역시 이번대회도 볼장 다 봤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에서 퇴근을 하니 밤 10시 40분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맘에 대회때 입고 가져가야 할것
들을 챙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창문을 열어 하늘을 보니 역시나 별은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다행인 것이 그때가지 비가 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밤 11시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 잠을 청했다.. 몸이 피곤했는가보다 바로 자 벼렸다.
콜
콜
콜
콜
왠 잠을 자면서 포카를 .....ㅋㅋㅋ 잠자는 소리다..
잠을 자다가 눈을 확 떠보니 3시 59분 조금 더 잘까 생각하다가 아니다 바로
창문을 열어 바닥을 보았다 아 이것이 왠일 비가 오지 않은 것이다..
ㅋㅋㅋ 빨리 씻고 옷입고 챙길것 챙기고 바로 부발로 출발
역시나 오늘도 일찍나오신 분이 눈에 보인다..
그다음 줄줄이 여러 횐님이 나오신다.. 그런데 이것이 왠일
시간이 5시 30분을 가리킨다 그런데 몇몇동호회님들이 오지 않는다...
5시 15분에 출발이었는데 또 늦는가 보당... ㅋㅋㅋ
조금 지나니 회원한분이 오신다.. 그래도 꼴찌는 아니시다.. 다행이당... ㅎㅎㅎ
6시는 다가오는데 회장님이 아무런 연락도 없었다 그래서 전화를 했는데
그때 일어나신모양이당 .. 헉 이러다가 대회 늦을라.. 21K 출발자는 먼저 출발하자는
말이 솔솔 나오기 시작했당 .. 출발 하려는 시점에 바로 회장님이 오시는 것이 아닌가
씻지도 않고 말이당.. 킁킁 냄새가 이상하당...ㅋㅋㅋ
한 5시 45분쯤 출발했는것 같다.. 좀 지나다 보니 이천쪽에서 비가오는 것이 아닌가
이럴수가 또 조금 더가니 비가 오지 않는다 또 이건 뭔일인가 중부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니 해가 떠있다.. 몇일전부터 그렇게 피말리던 날씨에 대해서는 모두가
허탈하다는 심정이다.. 그래서 한바탕 웃으면서... ㅋㅋㅋ
대회장에 도착후 간단히 몸을 풀고 20K로는 바로 출발점에 집결하였다. 8시 출발
이기때문이었다...
이렇게 저와 동호회님들과 팩을 형성하여 달리기로 했다...
21K 출발 소리와 함께 모든 인라인어들이 달리기 시작했다 나도 열심히 달리고 있었다
커브를 돌고 바로 우리동호회님이 보인다.. 형 뒤에 붙어 말을 했다.. 뒤로 오는 것 같았다..
한참을 달리다 보니 우리 팩회원들이 뒤에 보이지 않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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