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낡은 부츠 대신으로 로시뇰 소프트라이트를 구입하여 6번 신었습니다.
먼저 겉모양과 기능을 소개하고 시승기를 붙입니다.
제 가 산 것은 지난 해 모델인데, 위 사진 올해 것과 겉모습은 거의 같습니다. 올해는 겉감, 안감 일부 색상이 달라지고 혀에 끈이 달렸습니다. 소프트라이트 시리즈는 구형인 소프트에서 버클 모양에서 안감, 겉 플라스틱껍질(외피)까지 컨셉만 유지하고 거의 모든 것이 달라진 2세대 모델입니다. 등급을 1,2,3으로 구분하는데 제 것은 그 중에서 가장 높은 1입니다. 1은 전체 열 성형(Total Thermo Fit) 안감, 캔팅, 우레탄 코팅 버클 사양이고 색상이 다릅니다. 2는 혀 부분을 제외한 안감이 열 성형(Thermo Fit)이고, 3은 일반 안감에 캔팅 기능이 없으며 버클에도 코팅이 안 되어 있습니다. 그 외 구조는 1부터 3까지 모두 같습니다.
R샵에서 찍은 소프트라이트 3 (소프트라이트 1은 가려서 잘 안 보이네요) 사진입니다. 아래 사진 흰색+진주색+연파란 색 부츠는 여성용 소프트라이트 2입니다. 열 성형 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는 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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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위 사진의 소프트라이트 부츠는 대명 알 샵엔 없습니다. 전부 엑스빌로 옮겨서 판매중입니다.사진 보면서 설명 합니다.
혀 부분입니다. 모두 플라스틱인 일반 부츠와 달리 연결 부분이 주름진 얇은 인조 가죽으로 되어 있습니다. 발목 부분이 편하고, 물이 덜 들어올 것 같은 모양입니다.
열 성형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안감 전체와 혀에서 발등 부분까지가 열 성형 됩니다. 다른 열 성형 부츠보다 조금 낮은 온도로 성형해야 한다니 주의가 필요합니다.특히 여성용 소프트라이트2가 그렇답니다.
끈 풀 때 누르는 부분입니다. 화살표는 캔팅 구멍을 가리키고 있지만 실은 주황색 지렛대를 눌러야 합니다.
일부 피트니스 인라인 부츠처럼 뒤축에 끈이 달려 있어 들고 다닐 때 편합니다.
리바운드로 표시된 곳은 부츠의 아래 부분과 윗부분을 연결하는 곳에 반발력이 강한 합성 고무 (엘라스토머) 를 넣어 힘 전달을 해 준다는 구조입니다. 로시뇰의 최상급 경기용 부츠와 프리라이드 부츠에는 캔팅 위치 부근에 엘라스토머가 들어 가 있습니다.
끈을 당기는 플라스틱 손잡이입니다. 자석이 심어져 있습니다. 조금 거추장스럽더군요.
끈을 당기고 나서는 덜렁거리지 않게 자석을 이용해 이렇게 버클 윗부분에 붙입니다. 옆에 붙여도 됩니다. 이러면 좀 낫습니다.
끈을 이렇게 당기면 발등 부분이 조인 상태를 유지합니다. 위의 주황색 버튼을 누르면 풀립니다.
발목 부분 버클 안쪽입니다. 금속이나 쇠가 아니라 우레탄 같은 연질 플라스틱에 리벳으로 톱니를 붙여 놓았습니다. 연질이라 발등을 고르게 눌러 발등이 안 아프게 됩니다.
버클은 이렇게 누릅니다. 우레탄 코팅이 되어 있어 광이 안 납니다. 다른 부츠들과 같이 주황 색 부분 돌려서 버클 조임 미세 조절이 됩니다. (마이크로 기능)
잠그면 이렇게 됩니다. 발등을 누르는 다른 스키 부츠와 달리 인라인용 버클처럼 발목 부분을 질러서 비스듬히 고정하므로 뒤꿈치가 뜨는 것을 막아줍니다. Verse보단 조금 아래쪽에 위치합니다.
바닥은 평범합니다. 뒤축 쪽에 홈이 깊어 덜 미끄러지는 편입니다.
발목 쪽 버클은 종아리가 굵거나 가는 사람들 위해 옮겨 달 수 있는 예비 구멍이 나 있습니다. 집에선 안 되고, 리베터가 있어야 합니다.
캔팅 조정과 이너 부츠 분리를 위한 육각 렌치가 하나 들어 있습니다.
그러면, 시승기를-
이 스키 부츠, 참으로 스키보더에게 적당한 물건입니다. 많은 스키보더들이 쓰는 Verse가 구조도 비슷하고 라인 내 등급도 같은(일반 안감(SF), 일부 열 성형(TF),전체 열 성형(CF)) 모델이니 알기 쉽게 그것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Salomon Verse6 Lady
1. 발등 부분 재질이 다릅니다. 버스는 천과 연질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연식에 따라 연질 플라스틱 덮개가 없어진 것도 있고요. 버
